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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최고의 살인청부업자가 주는 코믹쇼

by 금부엉이world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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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영화 럭키

살인청부업자이지만 청부업자가 아니다.

 삶을 마무리하려던 재성은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 소리에 문을 나가는데 집주인이었고 집주인은 밀린 월세를 내라며 소리칩니다. 재성은 더 삶에 의욕이 없어졌고 죽기 전에 씻고 죽자고 생각하여 목욕탕을 찾습니다. 욕탕에 들어가기 전 재성은 샤워를 합니다. 그런데 재성 옆에서 샤워를 하던 아저씨 한 명이 넘어집니다. 그 아저씨의 이름은 형욱이었습니다. 형욱은 넘어져 기절을 하고 재성은 기절한 형욱에게 목욕탕 열쇠를 돌려주려고 했지만 형욱이 부자인 걸 알았던 재성은 자신의 목욕탕 열쇠와 바꿔치기를 합니다. 그렇게 재성은 바뀐 키를 가지고 형욱의 옷과 자동차를 타고 목욕탕을 빠져나옵니다. 형욱은 재성의 돈으로 그동안 빚을 다 갚습니다. 빚을 갚고 나서 원래의 돈의 주인인 형욱을 찾아가는데 형욱은 뇌진탕 쇼크로 기억을 잊어버렸습니다. 기억을 잃은 형욱은 자신을 구해준 구급대원 리나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한편 재성은 형욱의 행세를 하며 살기로 합니다. 그렇게 형욱의 집을 뒤지다가 재성은 비밀의 방을 발견합니다. 비밀의 방에는 어느 여자에 대한 조사자료가 있었고 재성은 형욱이 경찰이라 생각합니다.

 구급대원을 따라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인 줄 알기 때문에 재성의 집에 가게 되고 먼저 주변 이웃들에게 자신에 대해서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조사를 하던 중 이웃과 싸움이 붙었고 형욱은 이웃과의 싸움에서 현란한 싸움기술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집 안 청소 또한 잘합니다. 형욱은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리나에게 알리고 일단 리나는 자신의 어머니의 가게에 형욱을 취업시킵니다. 그 이유로는 형욱의 병원비를 리나가 냈기 때문입니다. 형욱은 살인청부업자 시절 칼을 쓰던 것이 몸에 남아서 인지 엄청난 능력을 선보이고 김밥집은 번창하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형욱은 달력에 적힌 한 곳에 갑니다. 기억을 잃은 자신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말이죠. 하지만 그곳은 형욱의 기대와는 달리 연기를 하던 곳이었고 자신이 배우를 준비하던 사람인 줄 착각합니다. 그날 이후 형욱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재성은 어느 여자를 감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로가 원래 하던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형욱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된 것인지 형욱은 단순 조연을 넘어 중요한 역까지 맡게 됩니다. 하지만 형욱은 멜로연기를 잘하지 못했고 리나에게 부탁을 하게 되고 리나는 형욱을 도와줍니다. 그렇게 형욱은 멜로연기까지 설립합니다. 또 다른 곳 형욱은 그녀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고 그녀와 많이 가까워지게 됩니다. 어느 날 재성은 전화를 받게 되고 진행되는 일은 언제 마무리되는지 묻는 전화였습니다. 전화의 남자는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재성은 알겠다고 합니다. 한편 집으로 돌아가던 형욱은 차량 안에서 우연히 노래를 듣게 되고 그 노래로 인해 자신이 살인청부업자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재성 또한 자신이 누리고 있는 삶의 주인이 살인청부업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형욱은 돌아온 기억과 함께 원래의 자신의 집에 돌아가 봅니다. 자세한 엔딩은 영화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형욱.

 형욱이라는 캐릭터는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하는 표정으로 일을 척척해내는 모습이 매우 코믹스럽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탕으로 리나와 로맨스를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그리고 형욱은 살인청부업자지만 살인은 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설정이 있는데 그런 설정 또한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형욱의 칼질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옵니다. 

이 소재로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는 중 문득 떠올랐던 의문이었다. 영화 초반부터 영화 중반까지 굉장히 코믹스럽게 재밌게 영화를 풀어갔지만 남자주인공인 형욱의 직업은 살인청부업자였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마지막에 실제로 살인은 하는 게 아니라 연기라는 것으로 이것을 풀어내서 코믹함을 영화가 끝날 때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이 좋았다. 만약 진짜로 살인을 하는 살인청부업자였다면 굉장히 찝찝한 기분이 들었을 것 같은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잘 풀어냈기 때문에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코믹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않는 점이 좋았다. 간단히 코믹스러운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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