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의 화성포류기.
화성에 8500 뉴턴의 힘을 가진 모래포풍이 ARES 3팀을 덮칩니다. ARES 3팀은 황급히 상승선으로 이동을 하고 이동 중에 와트니가 파편에 맞고 날아갑니다. 모래포풍 속 날아간 와트니를 찾기 위해 대장 루이스는 상황을 파악하지만 모래포풍 속 와트니는 보이지 않았고 결국 마트니를 내버려 둔 채 귀환을 합니다. 하지만 모래포풍 속 와트니는 살아남았고 기지로 돌아가 치료를 합니다. 와트니는 살아남기 위해 식량을 체크하고 식량을 체크하던 와중에 식량을 재배할 방법을 찾아냅니다. 와트니는 식물학자였고 자신감이 있었기에 감자재배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감자를 재배하려면 물이 필요했고 와트니는 고민합니다. 와트니는 물을 뽑아내기 위해 로켓의 연료인 하이드라진의 수소를 분리시켜 산소와 결합시키고 물을 만듭니다. 마침내 감자에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한편 나사는 화성을 관찰하다가 화성에 로봇들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고 나사는 화성에 보급선을 보내기로 합니다. 그리고 화성을 관찰하던 중 마트니가 패스파인더를 이용해 지구와 교신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사도 거기에 맞춰 준비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교신에 성공하고 아스키코드를 이용해서 서로 메시지를 교신합니다. 그러던 와중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농작물을 키우던 장소가 터져버려 농산물이 모두 죽게 됩니다. 보급선이 도착하기 전 식량이 매우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나사 연구원 중 한 명인 리치는 돌아오고 있던 헤르메스 호를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 다시 화성에 보내는 방식으로 와트니를 데려올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헤르메스 호와 와트니는 이 계획에 동의하고 와트니는 상승선이 있는 곳까지 갑니다. 와트니는 상승선에 불필요한 물건을 다 버리고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말을 남기고 때를 기다립니다. 와트니가 어떻게 지구에 돌아가는지는 영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자가 화성에서 자랄 수 있는 가능성.
영화 마션에서 와트니는 우주선 도킹 실패로 화성에 포류합니다. 와트니는 살아남기 위해 물을 만들고 감자농사를 짓습니다. 과연 화성에서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습니다. 먼저 농산물을 키우려면 산소가 필요합니다. 영화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산소발생기가 있었고 와트니는 이것을 이용해 산소를 쉽게 만듭니다. 실제 우주정거장의 산소공급방식도 이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다음 와트니는 물을 만듭니다. 와트니는 하이드라진의 수소를 분리시켜 산소와 결합시킨 뒤 물을 만듭니다. 실제로는 영화에서 나온 방식으로 물을 만드는 것을 불가능에 가깝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엄청난 고온이 필요한데 영화에서는 모닥불 정도의 불을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문제로는 토양이 있습니다. 화성의 토양은 지구의 토양과는 달리 상당히 건조합니다. 이것은 식물을 키우기에는 좋지 않은 조건입니다. 그래서 와트니는 자신의 분뇨를 이용해서 거름을 만듭니다. 실제로 화성과 같은 인공토양을 이용해 식물재배를 했기 때문에 이것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종적으로 감자를 성공적으로 재배를 했다고 해도 과연 그 감자가 안전하지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화성 토양에는 철분이 많은데 과연 이런 환경에서 자라난 감자를 먹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화성출신 해적,신선했다.
영화에서 와트니가 자신을 해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재밌었습니다. 와트니는 자신이 가는 곳이 모두 처음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와트니 입장에서 모든 것이 두렵고 낯설었겠지만 긴 시간 동안 그것은 사라지고 오히려 자신이 개척자가 되어서 이 화성을 개척한다는 시선을 가진 게 좋았습니다. 과학적인 부분을 따져봐야겠지만 손에 구멍을 뚫어 아이언맨처럼 날아간다는 생각 또한 재밌었고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와트니가 지구에 와서 교수로서 강단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포기하고 죽을게 아니라면 사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말이 가장기억에 남는 말이었습니다. 단순히 화성에서 살아남기가 아니라 여러 가지 교훈을 주는 영화를 원한다면 영화 마션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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