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화려한 부활, 토트넘 vs 프레스턴

손흥민 멀티골로 화려한 부활!, 토트넘 3대 0 대승

손흥민이 드디어 부활의 신호탄을 날렸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FA컵 32강전, 토트넘 VS 프레스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프레스턴 홈경기장에서 선발출전을 해 페리시치, 클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했고 후반전 5분이 지날 때쯤 시즌 7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7호 골은 패널티박스 바깥에서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 차기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은 지난 5일 EPL(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 이후에 나온 골입니다. 무려 5경기만입니다. 날짜로는 24일 만에 골을 기록한 것입니다. 손흥민의 골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페리시치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감아 차기를 했고 8호 골을 넣었습니다. 그동안 페리시치와의 호흡과 관계 문제에 대한 구설수가 많았는데 보란 듯이 골을 넣고 페리시치 또한 손흥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화려한 부활을 알리고 후반 40분 브라이언 힐과 교체되어 체력을 안배했습니다. 원래 손흥민 대신 히살리숑이 선발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손흥민이 대신 나온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대신 나온 손흥민 선수의 멀티골이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토트넘의 신입생 단주마가 후반 막판 골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토트넘은 프레스턴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