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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소리의 형태: 줄거리및 해석 인물이 주는 강한울림

by 금부엉이world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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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목소리의 형태

청각장애인의 전학

 이시다 쇼야는 허영심 많은 평범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었습니다. 평범한 이시다 쇼야에게 일상의 변화가 생깁니다. 바로 니시미야 쇼코의 전학이었습니다. 니미시야 쇼코는 내성적인 아이였고 화조차 내는 법이 없었습니다. 이시다 쇼야를 포함한 반 아이들은 니시미야 쇼코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어느 날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시다 쇼야가 니미시야 쇼코의 귀를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개기로 오히려 이시다 쇼야에게 향하게 되고 이시다 쇼야는 자신이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시다 쇼야는 고등학생이 되고 자신의 과거를 속죄하기 위해 니시미야 쇼코를 찾아가 사과를 하고 친구가 되자고 요구합니다. 이다음 이시다 쇼야는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이시다 쇼야는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를 사귈 수없었고 주변으로부터 자신을 고립시켰고 주변인들이 얼굴에 X가 보이게 되는 현상까지 겪습니다. 한편 이시다 쇼야는 니시미야 쇼코와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니시미야 쇼코는 좋아한다고 이시다 쇼야에게 고백하지만 청각장애인이라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흐지부지 넘어갑니다. 서로의 목소리의 형태가 달랐기 때문에 메시지가 전해지지 못했습니다. 이후에도 이런 일들이 쌓이게 되고 니시미야 쇼코는  죄책감에 빠집니다. 결국 니시미야 쇼코는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이시다 쇼야는 그것을 막기 위해 의식불명의 상태가 됩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뒤로 니시미야 쇼코는 불행했던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과거의 사람들을 만나보기로 한 것입니다. 인정하는 사람도 있었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니시미야는 용기를 냈고 마지막 깨어난 이시다 쇼야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고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용기를 내자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이시다 쇼야에게 더 이상 사람들의 얼굴에 X표시 또한 사라지게 되고 이시다 쇼야가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들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의 형식은 연애도 아니고 권성징악과 같은 복수물도 아닙니다. 두 사람 간의 성장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은 이시다 쇼야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장면으로 결말이 끝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니시미야 쇼코와 이시다 쇼야 사이의 연애 이야기가 결말이 확실치 않다는 점과 학교폭력 가해자인 이시다 쇼야를 너무 쉽게 용서하는 부분이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조연들도 목소리의 형태라는 영화의 제목에 맞게 자신들만의 목소리를 내며 상황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의 형태가 인상 깊었습니다.

강한 마음의 울림과 해석

 우리는 이 세상에 목소리를 통해 우리의 의지를 표출합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에서는 청각장애인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것을 잘 표현했습니다. 니시미야 쇼코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이라 목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니시미야 쇼코는 남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용기를 내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지만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시다 쇼야에게도 잘되지 않았습니다. 좋아한다는 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시다 쇼야는 자신이 니시미야 쇼코에게 냈던 목소리가 얼마나 심한 목소리의 형태인지 깨닫게 되고 나중에는 참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니시미야 쇼코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목소리를 전하는 형태가 달라서인지 니시미야 쇼코는 자살을 선택하고 주인공은 그것을 막다가 사고를 당하게 되죠. 한편 니시미야 쇼코의 여동생은 그런 언니를 위해 죽은 동물과 곤충의 사체를 사진으로 남기며 자살은 나쁘고 두려운 것이라는 메시지를 언니에게 남기지만 언니에게 필요한 메시지는 죽지 말아야 할 이유가 아니라 살아가야 할 이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 역시 자신이 한 짓이 얼마나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인지 인지했을 때 벌어지는 죄책감과 돌아오는 손가락짓을 보며 나쁜 짓은 결국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인 이시다 쇼야를 너무 쉽게 용서하는 부분을 보며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러닝타임이 있겠지만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목소리의 형태는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던져줬습니다. 인물들의 목소리의 형태를 보고 싶은 분들은 영화 목소리의 형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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